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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산업은 크게 절삭가공과 성형가공 부분으로 분류되며, 그 활용분야는 주로 자동차, 항공기, 선박을 포함한 기계류의 부품제작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이다.

또한, 제조업의 설비투자 동향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반기계 산업, 전기전자 및 통신반도체 제작기계의 기반이 되는 관계로 업종 관련 지수에 선행하며 특히 자동차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받는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형화로 신규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무인 자동화 장비와 Internet를 통한 Parts 구매, 발주 System 생산 일정관리 및 원격 진단서비스 기능을 갖춘 High Technology Controller 내장형 장비쪽으로 주요 방향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작기계의 경우 2002년 이후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가가 지속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NC공작기계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범용기계의 생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시장 추세가 자동화 기계로 변화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주5일제 근무와 숙련공 구인난에 의한 자동화시스템의 수요증가로 공작기계 수요는 각종 신기술 장비의 매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공작기계산업은 제조업의 설비투자 동향에 절대적으로 좌우되는 경기 민감형 산업이다.

특히 자동차, 가전, 반도체제조업 등 기계공업의 설비투자동향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우리나라 공작기계분야의 기술수준은 그 시작이 제조기술 위주로 출발하여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연구와 기술축적이 다소 미흡하며, 제품의 성능과 관련된 핵심부품의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뒤져 핵심부품의 일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인력 면에서는 가공 기술인력의 수준은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되나, 경쟁의 요체가 되는 설계기술과 부품소재와 관련된 고급 핵심기술력이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공작기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기간전략산업으로 지정하여 기술개발촉진, 주요 핵심기술과 부품공업의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장기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개별기업들의 기술력 향상, 원가경쟁력 및 A/S기반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 국내시장의 특성에 맞춘 일정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공작 기계류의 원재료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이 국산 공급이 가능한 상태이며, 핵심 부품류 중에서는 NC와 Ball Screw류의 상당부분을 일본제품에 의존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국제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이들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Global Outsourcing 및 Global Standard에 의한 부품 표준화를 통하여 절대 부품수를 줄여 나가는 등 원가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